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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2 김기욱 빈자리 오지헌 투입, ‘아르미 사고쳤어요’
입력 2012-01-21 23:1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아르미가 시커멓게 탔다.
21일 방송된 케이블 tvN 개그프로그램 ‘코미디 빅 리그 2(이하 코빅2) ‘JSA코너에서 김기욱의 자리를 오지헌이 채웠다.
방송에서 이상준은 아르미가 조금 새까만 것 같다”며 어떻게 된 일이냐”고 예재형에 물었다.
예재형은 소식을 못 들었냐. 아르미가 사고를 쳐서 미국으로 송환됐다”고 답했다. 이 말에 이상준은 이럴 줄 알았으면 얘기라도 많이 나눌 걸 그랬다”고 아쉬움을 표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원조 ‘아르미 김기욱은 최근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켜 코빅2에서 하차했다. 이 공백을 오지헌이 나이지리아 군인으로 합류하며 메웠다.
방송에서 예재형은 걔는 김아름이었고 얘는 오아름이다”라며 새 군인을 소개했다. 색깔만 달라졌을 뿐, 오지헌은 유행어 아르미 썰”을 똑같이 읊었다. 관심을 모았던 ‘아3인은 이렇게 이상준, 예재형, 오지헌으로 확정됐다.
김기욱은 지난 14일 음주운전으로 100일 면허정지를 당했다. 당시 김기욱의 혈중알콜농도는 0.09%. 조사에서 김기욱은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고 100일간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날 ‘이런 면접코너의 면접관 김기욱의 자리는 양세형이 대신했다.
사진=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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