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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는 더 급했어요’ 마감이 급했던 만화가 2탄
입력 2012-01-21 20:0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만화가의 비애일까, 귀찮음의 극치일까.
21일 온라인상에 ‘이 작가는 더 급했어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돌아다니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작가는 더 급했어요는 얼마 전 등장해 화제를 모은 ‘마감이 급했던 만화가와 같은 상황의 2탄 격이다.
앞서 공개된 ‘마감이 급했던 만화가는 두 페이지에 걸쳐 같은 표정을 가진 주인공이 다른 크기, 각도로 여섯 번 등장한 게시물이었다. ‘이 작가는 더 급했어요 또한 말풍선 속 대사만 바뀔 뿐 같은 표정과 옷의 동일 인물이 반복해 등장하고 있다.

밝은 분위기, 긴박한 분위기 등 달리 표현해야 할 장면에서도 같은 인물이 1인 다역을 맡는 황당함에서 만화가의 급박했던 마감 시간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이들은 ‘얼마나 급했으면, 안쓰럽다 ‘우려먹기의 진수 ‘알고 보면 다 따로 그린 것 일 수도? ‘이름을 걸고 하는 일인데 너무 성의없다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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