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위 몰려와…설 당일, 서울 아침 -10도
입력 2012-01-21 19:19 
<1>설 연휴가 시작됐지만 곳곳에 눈,비가 내려 부모님들의 걱정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눈,비는 그쳐가고 있지만 아직도 도로가 젖어 있는 곳이 많고요,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구름 영상>강원 영동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 눈 구름대는 내일까지 머물겠고, 충청 이남 지방으론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2>눈, 비뿐 아니라 추위도 몰려오고 있습니다. 내일, 오늘보다 기온이 1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다시 추워지겠고,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에 중부 내륙지방에선 안개가 끼겠습니다.


<3>성묫길엔 따뜻한 옷 챙겨가셔야겠습니다. 설 당일인 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을 맴도는 등 매서운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4>집으로 돌아오시는 길, 서해안을 지나신다면 눈길에 대비할 수 있는 장비를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 눈이 내리겠고요, 화요일까지 이틀간이 가장 춥겠습니다.

<주간 날씨>설 연휴 내내 추위와 눈, 비 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서해안 지방은 목요일까지 눈이 내리겠고, 영하권의 추위는 다음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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