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나긴 하루' 등 새로 나온 책
입력 2012-01-21 15:00  | 수정 2012-01-21 17:45
【 앵커멘트 】
내일(22일)이면 소설가 박완서 선생이 세상을 떠난 지 일 년이 되는데요.
1주기를 맞춰 새로운 작품집이 나왔습니다.
이밖에 설 연휴에 볼만한 책을 이동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기나긴 하루 ]
박완서 선생의 '기나긴 하루'가 나왔습니다.

선생이 작고하기 전까지 발표한 소설들과 신경숙 등의 추천작까지 합쳐 총 여섯 편이 실렸습니다.

[ 대실 해밋 전집 1~5 ]
미국 탐정 소설의 아버지 대실 해밋의 장편 소설 전집이 출간됐습니다.

해밋은 탐정 사무소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드보일드' 장르를 선보였습니다.


작품의 마지막에 가서야 모든 의문이 풀리는 '셜록홈즈' 식 탐정과는 다릅니다.

거침없이 몸을 던지고 폭력을 행사하는 탐정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칼의 노래, 현의 노래 ]
지난 2001년과 2005년 각각 나온 '칼의 노래'와 '현의 노래'가 출판사를 옮겨 다시 출간됐습니다.

두 작품은 이순신과 우륵을 주인공으로 삼은 역사소설로서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 한눈에 반한 미술관 시리즈 ]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동서양의 명화들을 수록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명화 해설서지만 청소년층 이상이 보기에도 무난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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