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남지역 교통 원할…오후 정체 예상
입력 2012-01-21 10:21  | 수정 2012-01-21 10:35
【 앵커멘트 】
이번에는 호남지방으로 가보겠습니다.
현재 호남지방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오후부터는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세훈 기자!

(네, 광주입니다.)

【 질문 1】
이 시각 현재 호남지방 귀성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수도권 지역과 달리 호남지방 고속도로는 막히는 구간 없이 차량이 시원스레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 1시 이후부터는 전주~삼례 등 일부 구간에서 지체와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귀성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4시 이후로는 서울에서 광주까지 6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로공사 측은 어제 25만 대에 이어 오늘은 24만 대의 차량이 호남지방에 들어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 질문 2】
호남지방은 섬 지역이 많은데요.
섬 귀성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섬 귀성길은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현재 전남 목포와 완도, 전북 군산에서 출발하는 연안 여객선은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전 11시를 기해 서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인 가운데 홍도와 어청도 등 3개 구간은 통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밤부터는 서해 남부 앞바다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이어서 연안 항로도 통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내일 섬 지역 귀성을 계획하신 분들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호남지방은 현재 비가 내리고 있어 빗길 운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 강세훈 / shtv2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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