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교통정체 시작

【 앵커멘트 】
설 연휴 첫날인 오늘(21일) 아침,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성훈 기자!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
현재 교통상황 어떤지 전해주시죠.


【 기자 】
아직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서서히 정체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시작된 정체는 오후에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새벽 5시부터 서해안선과 경부선에서 정체가 시작됐고, 영동선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정체가 덜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폐쇄회로 화면 통해 정체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나들목 부근입니다.

목포 방향으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경부고속도로 동탄 분기점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 가운데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시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대전 2시간 50분, 광주 4시간 50분, 강릉은 3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만 38만여 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일부 지역에선 눈이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내륙지방에는 안개가 끼는 곳도 있으니 더욱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 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