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귀성길 눈·비 조심!…내일부터 찬 바람
입력 2012-01-21 09:11  | 수정 2012-01-21 09:14
<0> 고향 가는 길, 설레는 마음을 잠시 뒤로하고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빗길을 이루고 있고요, 강원 산간에는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으로 향하신다면, 눈길 대비할 수 있는 장비를 챙기가셔야겠습니다.

<1> 연휴 첫날인 내일은 절기 대한입니다. 대부분 지방 아침 기온은 영상 권으로 출발하겠지만, 오후부터 찬 바람이 쌩쌩 불어 오겠습니다.
연휴 이튿날인 일요일에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겠는데요, 하루 사이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 동해안 지방에도 눈이 계속되겠습니다.

<2> 설날인 월요일이 가장 춥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는데요, 성묘 가시는 길,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화요일까지 이틀간이 가장 추위가 심하겠고, 서해안 지방에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귀경길도 조심해서 올라오셔야겠습니다.

<구름 영상> 북동풍이 들어오면서 지금 강원 영동 지방에 눈구름이 머물고 있습니다.

<일기도> 내일 우리나라는 오후부터 북서쪽에 있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도> 때문에 오후부터 차츰 맑은 하늘을 드러내겠고요, 영동 지방은 낮까지 15센티미터의 눈이 더 이어지겠습니다.// 경북 동해안 지방도 오후에는 눈이 그치겠고,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안개가 끼겠습니다.

<최저 기온>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도, 청주 0도 안팎이겠고,//남부지방은 1도에서 5도 사이로 예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최고 기온> 하지만 점차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낮 기온이 서울은 5도,//대구와 여수 9도로 오늘보다 1에서 4도 정도 낮아지겠습니다.

<주간 날씨>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길도 춥겠습니다. 다음 주 내내 추운 날씨는 계속되겠고, 서해안 지방에서도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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