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곳곳에 약한 빗방울·눈발…오늘까지 포근
입력 2012-01-21 08:58 
<1>현재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과 동해안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강원산간은 내일까지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따라서 가시거리가 짧고, 노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는데요,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한편, 오늘까지는 비교적 포근함이 이어지겠는데요,
내일부터는 전국에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 낮동안에도 영하 2도선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3>추위는 설 당일에 절정을 보이겠고, 호남에서는 눈까지 내리면서 성묘길 불편이 예상됩니다.

<4>그리고 귀경길인 화요일에는 강추위와 함께 서해안과 중서부에서도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고향 오가시는 길,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오늘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동해안은 낮까지 눈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에서도 흐리고 빗방울이 흩날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과 대전 5도,
남부지방 대구 7도, 부산 10도선으로 오늘까지는 포근함이 이어지겠습니다.

<주간>호남지방은 목요일까지 눈이 계속해서 내리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에서도 다음 주 중반에는 눈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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