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란 설정 하에 북한 특수부대 교관인 여주인공과 왕위 계승을 앞둔 남한 왕자와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가수와 배우, MC로 종횡무진하는 이승기가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해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다.
이윤지는 대한민국 공주 ‘이재신 역을 맡아 무한 긍정의 매력을 선보인다. ‘재신은 왕족이라는 신분에 개의치 않고 가끔 홍대 클럽에 나가 노래하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훗날 왕이 되는 작은 오빠 ‘재하(이승기)의 약혼식 참석차 귀국한 ‘재신은 갑작스럽게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리지만 특유의 낙천성과 씩씩함으로 시련을 이겨내는 캐릭터로 나온다.
매일방송 MBN 드라마 ‘왓츠업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조정석이 ‘은시경이다. ‘시경은 남한의 왕실과 왕자의 모든 호위를 담당하는 근위중대장. 조정석과 이윤지는 극중 티격태격하면서도 사랑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은시경의 아버지 ‘은규태역으로는 이순재가 캐스팅돼 명품 연기를 선보인다.
이윤지 측은 21일 이윤지가 드라마 ‘궁(2006)에서 한차례 공주 역할을 소화한 바 있지만 이번에는 전혀 다른 성격의 공주를 보여 주고 싶어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정석 측은 조정석이 ‘왓츠업에 이어 또 다른 드라마로 새로운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며 날렵하고 근엄한 근위중대장 역을 위해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더 킹은 ‘베토벤 바이러스의 이재규 감독과 홍진아·홍자람 작가의 재회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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