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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듀엣’ 공현주 ‘음치라도 괜찮아‥’
입력 2012-01-21 00:16 

배우 공현주가 ‘더듀엣을 통해 화끈한 변신을 시도했다.
20일 방송된 MBN ‘더듀엣에 출연한 공현주는 섭외 됐다는 소식만으로 김형석, 주영훈, 이경섭, 김도훈, 돈스파이크, 황찬희 등 국내 최정상급 작곡가와 프로듀서 여섯 명의 주목을 받았다. 공현주의 무대를 꾸미게 된 작곡가는 주영훈으로 낙점됐다. 하지만 막상 공현주의 노래 실력은 굴욕 수준. 주영훈은 음치다”고 직설적으로 공현주의 노래실력을 평가했고 충격을 받은 공현주는 마이티마우스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마이티마우스는 그동안 김희선, 윤은혜 등 여배우들과 함께 노래를 녹음해 본 적 있기 때문.
마이티마우스와 연습 끝에 자신감을 얻은 공현주는 실제 ‘더듀엣 무대 위에서 평소 보여주지 못했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블링블링한 미니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한 공현주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섹시함이 넘치는 안무로 방청객들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찬희 작곡가는 "공현주씨의 미모가 돋보이는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공현주와 마이티마우스를 비롯해 박건형과 강민경, 소유진과 서영은, 엄기준과 이세준, 현우와 이해리, 임정은과 이정이 듀엣 무대를 만들었다.
‘더 듀엣은 김형석, 주영훈, 이경섭, 김도훈, 돈스파이크, 황찬희 등 국내 최정상급 작곡가와 프로듀서 여섯 명이 매주 각각 여섯 명의 정상급 가수와 여섯 명의 국내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듀엣 무대를 만들고 한 팀의 우승자를 가리는 새로운 개념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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