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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0년 전 팝콘 흔적 페루서 발견 ‘반만년을 이어온 맛’
입력 2012-01-20 23:0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6700년 전에도 팝콘이 존재했다.
사이언스 데일리는 20일 페루 북부 해안지대에서 옥수수가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된 증거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루 북부 파레도네스와 우아카 프리에타 등 고대 유적지 흙더미 안에서 최고 6700년 전의 옥수수 심과 껍질, 줄기, 수염이 발견됐다. 이 중 옥수수 속대에 대한 정보는 팝콘 탄생을 이해하기에 매우 중요한 단서다.
이에 연구진은 전분가루와 식물규소체 등 미화석 분석, 고대인들이 옥수수를 팝콘처럼 튀거나 가루로 만드는 등 여러 방법으로 조리해 먹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6700년 전 팝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제히 오래 전부터 팝콘이 있었구나”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MBC ‘하이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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