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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13남매 맏딸서 민화공주로? “인간극장 그 아이였어?”
입력 2012-01-20 21:1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그 때 그 아이가 이렇게 컸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해품달)에서 민화공주의 성인 역으로 남보라가 첫 선을 보이며 그의 과거 독특한 방송출연 이력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보라는 지난 2005년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에서 11남매의 맏딸로 소개된 바 있다. 이후 한 명의 동생이 더 생겨 2008년 KBS ‘인간극장에서는 12남매의 맏딸로 방송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동생을 하나 더 얻어 13남매의 맏딸로 화제를 일으켰다.
남보라는 당시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유별난 가정환경과 귀여운 얼굴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고, 인기가 꾸준하게 이어지자 배우로 데뷔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연기자로서의 인기는 오래가지 않았고, 이름이 점차 잊히던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최고의 흥행드라마 ‘해품달에 출연하며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남보라가 출연 중인 MBC ‘해를 품은 달 19일 방송분은 29.3%(AGB닐슨, 전국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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