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사변은 지난 11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팀 해체를 선언했다. 동경사변은 19일 총 5곡의 신곡이 수록된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걸러 바스(color bars)'를 발매하고 다음달 부터 투어 ‘Domestique Bon Voyage의 마지막 날인 2월 29일 정식 해체한다.
시이나 링고는 홈페이지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로 감사했다. 동경사변은 해체하지만 우리들의 작품은 영원히 불멸할 것"라는 소감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2004년 5월 여성 싱어송라이터 시이나 링고를 중심으로 결성된 동경사변은 현재까지 7장의 싱글 앨범과 5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일본 음악 역사상 전례를 찾아보기 드문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인정받아 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