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설 연휴 뜨겁다'…볼만한 경기 풍성
입력 2012-01-20 15:19 
【 앵커멘트 】
오늘(21일)부터 설 연휴인데요.
이번 연휴에는 온 가족이 TV 앞에 앉아 볼만한 스포츠 경기가 참 많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연휴 첫 날인 토요일 KGC와 SK의 남자 프로농구 맞대결이 열립니다.


올 시즌 신인왕 후보인 KGC 오세근과 SK 김선형의 자존심 충돌입니다.

같은 시각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남자 프로배구 '2위 전쟁'을 치릅니다.

일요일에는 동부와 KCC가 남자 프로농구 '미리 보는 챔피언 결정전'을 벌입니다.

'공룡 센터' 하승진의 부상이란 장애물을 만난 KCC가 천하무적 동부를 어떻게 상대할지 관심이 갑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팬들은 설날을 뜬눈으로 맞아야 합니다.

오전 1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맞대결을 벌입니다.

맨유 입단 후 아스널만 만나면 펄펄 날았던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은 큽니다.

아스널 입단 후 벤치만 지켰던 박주영.

출전 확률은 낮지만, 앙리의 부상, 샤막과 제르비뉴의 네이션스컵 참가란 '희망의 불씨'가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화요일에는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삼성화재전을 주목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신치용 / 삼성화재
- "설날 다음 날 인천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이기면 (우승 확률이) 거의 80% 선으로 뛸 수 있지 않으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2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가 11점인 삼성화재는 정규리그 1위 굳히기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