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빼앗은 오토바이로 상습 날치기·폭행 일당 붙잡혀
입력 2012-01-20 14:03  | 수정 2012-01-20 14:21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빼앗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상습적으로 행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0살 정 모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달 29일 새벽 2시쯤 서울 신길동의 한 골목에서 중고 오토바이를 사겠다고 오토바이와 현금 등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빼앗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서울 영등포와 경기도 광명시 일대에서 심야에 행인의 핸드백을 가로채는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780만 원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로 유흥비를 벌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