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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격돌 韓영화 4편, 장외전도 ‘활활’
입력 2012-01-20 11:07 

개봉 전부터 관심이 쏠린 한국 영화 4편의 주연배우들이 설날 연휴에도 관객을 찾아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동시 개봉한 4편의 영화는 황정민과 엄정화가 출연해 유쾌하고 감동까지 듬뿍 전하는 ‘댄싱퀸,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힘겨운 달리기를 해내는 김명민의 감동 레이스를 담은 ‘페이스 메이커, 한날한시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엄태웅과 정려원의 러브스토리를 밝게 그린 ‘네버엔딩 스토리, 현 사법부에 정면 도전한 안성기 주연의 ‘부러진 화살.
각기 다른 소재로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4편의 영화는 관객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고는 있지만, 어떤 영화를 봐야할 지 주저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 때문에 각 영화의 주인공들은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에 조금 더 다가가 자신들의 영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개봉 첫날부터 4편 가운데 1위를 선점한 ‘댄싱퀸 팀은 박스오피스 순위를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황정민과 엄정화는 21일과 22일 예정된 무대 인사를 소화한다. 21일 오후 1시 50분부터 강남 롯데시네마를 시작으로 메가박스 코엑스(15:35 종영시, 16:05 시작시), 압구정 CGV(16:40 종영시), 건대입구 롯데시네마(19:20 시작시), 대학로 CGV(21:10 종영시) 등에서 관객을 찾는다. 22일에는 오후 1시20분부터 구로 CGV를 시작으로 영등포 CGV(14:24 종영시), 신촌 아트레온(17:40 종영시, 18:00 시작시), 일산 CGV(20:15 시작시) 등에서 인사를 한다.
‘페이스 메이커는 20일부터 무대인사를 돈다. 김달중 감독과 안성기, 김명민, 고아라는 의정부 태흥시네마(18:15 시작시)를 시작으로 이날 4개 일정을 소화한다. 21일 일산 CGV(14:20 종영시, 16:55 시작시), 신촌 메가박스(17:10 종영시) 등 7개, 22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13:50 시작시, 14:20 시작시), 강변 CGV(15:40 시작시) 등 6개 상영관에서 인사를 한다.
‘250만명 관객을 동원하면 결혼한다는 엄태웅의 ‘결혼공약으로 화제가 된 ‘네버엔딩 스토리는 설 연휴 5일 전부 무대 인사를 확정했다.
20일 오후 건대입구 롯데시네마(19:20 시작시), 왕십리 CGV(19:20 종영시)로 워밍업을 한다. 이어 21일에는 메가박스 코엑스(12:20 시작시, 10:55 종영시), 대한극장(14:10 시작시), 명동 CGV(13:25 종영시) 등 7개, 22일에는 상암 CGV(13:05 시작시), 홍대입구 롯데시네마(15:50 시작시), 영등포 CGV(18:25 시작시) 등 8개 무대 인사를 확정했다. 영화사 측은 23일과 24일 무대 인사 일정도 짜고 있다.
뒤쳐지지 않는 감각으로 사법부의 권위를 지적하며 예상 외의 선전을 하고 있는 ‘부러진 화살은 정지영 감독과 안성기, 박원상, 김지호가 21일 하루 동안만 관객을 만난다. 메가박스 코엑스(14:20 시작시)와 건대입구 롯데시네마(13:40 종영시), 왕십리 CGV(15:00 종영시) 등 7개 상영관에서 무대 인사를 갖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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