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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로코 자존심 어디로…수목극 꼴찌 ‘예약’
입력 2012-01-20 09:40 

KBS 2TV 수목극 '난폭한 로맨스'가 첫 방송 이래 처음으로 시청률이 올랐지만 꼴찌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난폭한 로맨스' 5회는 6.4%의 시청률(전국기준)을 기록, 지난 18일 방송분이 올린 5.7%보다 0.7% 포인트 상승했다. ‘앙숙 커플 이시영과 이동욱의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첫 방송 이후 꾸준히 하락했던 시청률이 처음으로 상승세를 올렸다. 하지만 그 수치가 미미해 한 자릿수를 기록했고 여전히 수목극 꼴찌를 차지해 씁쓸함을 주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의 새로운 돌풍을 예견했으나 괴물사극 ‘해를 품은 달의 독주로 1위 탈환은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이대로 계속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난폭한 로맨스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부탁해요 캡틴과 2위 자리를 두고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난폭한 로맨스'에서는 무열(이동욱)의 술집 종업원 폭행사건이 그려졌다. 궁지에 몰린 무열과 그를 곁에서 지켜보다 묘한 감정을 갖게 된 은재(이시영)의 모습이 러브라인의 본격화를 알렸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은 29.3%를, SBS '부탁해요 캡틴'은 9.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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