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한 김희선이 수백 명의 인파에 둘러싸여 여전한 인기를 증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쇼핑을 위해 신사동 가로수길에 들른 김희선, 이영자, 공형진은 옷을 고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내 김희선의 등장을 알아 챈 시민들은 하나 둘 가게 앞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내부 촬영을 끝내고 가게를 나서자 가로수길 일대는 시민들로 점령 돼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행은 커녕 택시에 탑승하는 것 조차 힘들었을 정도였다.
MC 이영자는 겨우 차에 올라타 ‘택시 220회를 녹화하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촬영 현장에 관심을 보내준 건 처음이다”고 감탄을 쏟았다. 김희선은 창 밖 팬들에 일일이 손 인사를 전하며 오랜만에 느껴보는 인기라 기분이 이상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김희선은 이날 방송에서 결혼 후 딸 연아에 대한 루머 때문에 연예게 은퇴를 고민했다”며 우리 부부를 둘러싼 별거설, 이혼설에 힘든 시기도 많았다” 등 마음 고생한 사연을 털어놨다. 또한 방송 최초로 남편 박주영씨와 동반 출연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진=tvN 방송캡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