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곽노현 업무 복귀…'곽노현표' 정책 속도
입력 2012-01-19 13:57  | 수정 2012-01-19 15:37
【 앵커멘트 】
곽노현 교육감이 교육감직에 복귀함에 따라 서울시 교육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권열 기자?

【 기자 】
서울시 교육청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곽노현 교육감, 교육청 출근은 언제부터 하는겁니까?

【 기자 】
서울시 교육청은 곽노현 교육감이 내일부터 정상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곽 교육감이 직무에 복귀하면 서울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재의 요구를 철회하고, 인권조례를 공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서울시 교육청은 시의회가 통과시킨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시의회에 재의를 요청했습니다.

재의 요구로 물거품이될 뻔했던 학생인권조례가 다시 살아나게 된 겁니다.


혁신학교 설립, 무상급식 확대 등 이른바 곽노현표 교육 정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정책 공조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민감한 교육 현안을 두고 대립각을 세워온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 교육청이 정면 충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교과부는 학생인권조례가 서울시 의회를 통과하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곽 교육감 측에서는 교과부가 교과부 대변인을 부교육감으로 임명한 것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부교육감 임명과 교과부를 상대로 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교육청에서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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