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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미니 쿠퍼 실내 스파이샷…헉! 미니 실내 맞아?
입력 2012-01-19 08:01  | 수정 2012-01-19 08:21
내년 미니 쿠퍼가 풀체인지된다. 해외 언론과 커뮤니티를 통해 스파이샷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스파이샷를 통해 본 미니의 모습은 이전 모델과 너무 큰 차이를 보였다. 과연 미니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이다.

최근 해외 언론과 자동차 관련 웹사이트에는 내년 출시예정인 2013년형 미니 쿠퍼의 스파이샷이 여러 차례 공개됐다. 2013년형 미니 쿠퍼는 7년만에 풀체인지되는 3세대 미니 쿠퍼다.

신형 미니 쿠퍼 실내 스파이샷(사진출처:www.worldcarfans.com) 영국의 자동차전문지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 미국의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월드카팬즈(WorldCarFans) 등에 따르면 신형 미니 쿠퍼는 기존의 플랫폼 대신 BMW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제작됐다. 이 플랫폼은 BMW가 2014년 출시하는 첫 번째 전륜구동 소형차량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샷을 통해 외관을 살펴보면 긴 차체가 눈에 띈다. 신형 미니 쿠퍼는 기존 모델보다 휠베이스도 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바디라인, 라디에이터 그릴, 도어 등 세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테스트 중인 신형 미니 쿠퍼(사진출처:www.worldcarfans.com) 실내는 파격적으로 변했다. 기존 미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아기자기하고 개성 있는 모습이 모두 사라졌다. 일반적인 세단에서는 찾을 수 없는 미니만의 특징이 사라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들린다.

실내를 살펴보면 센터페시아 상단에 위치했던 스피드미터, 운전석 정면에 위치했던 타코미터 등이 사라졌다. 또 독특한 실내 기능 버튼이나 동그란 송풍구 등이 모두 바뀌었다. 마치 BMW의 세단을 보는 듯하다.

테스트 중인 신형 미니 쿠퍼 확대 사진(사진출처:www.worldcarfans.com) 사진을 본 한 기자는 정말 미니의 사진이 맞냐”며 테스트 차량이기 때문에 1시리즈의 실내를 적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여러 해외 언론도 양산형 모델에는 미니만의 새로운 인테리어가 적용될 것으로 보도했다.

신형 미니 쿠퍼에는 1.6리터 직렬4기통 엔진과 2.0리터 직렬4기통 엔진이 장착된다. 또 효율성을 높인 1.5리터 3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도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4륜구동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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