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동안(童顔) 붐’ 필러 성형 큰 폭 증가
입력 2012-01-18 14:16 
동안(童顔) 붐을 타고 간단하게 주름개선과 볼륨 형성 등 성형하려는 사람들에게 필러가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13개의 네트워크의 미앤미클리닉(대표원장 이환석)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내원해 필러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마다 숫자가 크게 증가하고 연령층도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에는 필러 시술을 받은 환자수가 2115명이었으나, 2010년에는 3430명으로 증가했으며, 2011년에는 4499명으로 증가해, 2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가 70% 이상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와 50대도 20% 이상을 차지해 다른 성형이나 탄력·리프팅 분야보다 연령층이 높았다.

백상훈 미앤미클리닉 원장은 입가나 눈가에 깊게 자리 잡은 눈가 주름이나 입가의 팔자주름은 본래의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하지만 동안 얼굴이 각광받고 있는 요즘 깊은 주름으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은 물론, 수술이 아닌 간단한 주사시술로 콧대를 세우는 등 쁘띠성형을 원하는 사람들이 필러 시술을 선호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백 원장은 필러시술은 시술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시술이지만 간혹 안면마비나 안면 외관손상, 알레르기 증상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때문에 무면허성형시술은 피하고, 시술경험이 풍부하고 오랜 노하우를 가진 의사에게 시술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속기간이 증가하고, 효과가 향상된 필러 제품이 출시되면서 필러 성형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래디어스는 기존 필러의 1년 내외 지속기간을 2년 내외로 높아졌고, 주사를 한 부위가 볼륨 있게 유지되고 촉감과 모양이 자연스러워 얼굴 윤곽을 잡아주는 데 효과적이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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