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대출 혐의' 프라임저축은행 전 행장 기소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300억 원대 부실 대출을 한 혐의 등으로 프라임저축은행 김선교 전 행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 전 행장은 차주들로부터 담보를 받지 않거나 대출금 회수 가능성 등을 분석하지 않고 356억 원 상당의 부실 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47억 원은 프라임그룹 백종헌 회장의 지시를 받고 대출을 해준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또 개별 차주들에게 한도를 초과해 253억 원 이상을 대출해주고 2008년과 2009년 각각 511억 원과 738억 원 상당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