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당국, CNK 대표·전 임원 검찰 고발할 듯
입력 2012-01-18 09:07 
외교부 고위관리와 여권 실세의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이 불거졌던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업체 씨앤케이(CNK) 인터내셔널이 결국 검찰에 고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8일) 오후 증권선물위원회를 열어 씨앤케이의 불공정거래 혐의와 관련해 오 모 대표이사와 국무총리실장을 지낸 조중표 전 씨앤케이 고문 등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씨앤케이는 코스닥 상장사로 지난 2010년 12월 카메룬에서 4억 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 개발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3천 원대에서 1만 8천 원대로 치솟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외교통상부와 국무총리실 관계자들이 도움을 주고, 주가 조작까지 했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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