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재욱, 끝까지 신하균 발목 ‘비켜!’
입력 2012-01-18 08:46 

배우 안재욱이 신하균이 떠나기도 전에 무서운 속도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가 결국 마지막 회에서 1위를 빼앗겼다. 최근 KBS 2TV 송출중단 사태로 빚어진 혼선과 치솟는 ‘빛과 그림자 상승 효과가 이뤄낸 결과로 해석된다.
18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브레인' 마지막 회의 시청률(전국기준)은 16.1%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17.6%를 올려 ‘브레인의 마지막 독주를 저지했다.
이날 ‘브레인 방송에서는 이강훈(신하균)이 윤지혜(최정원)의 사랑과 함게 일적인 성공까지 거둬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빛과 그림자에서는 쇼단 단장 강기태(안재욱 분)가 빅토리아 나이트 클럽에 찾아온 조태수(김뢰하 분) 일당과 맞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전국구 깡패 조태수를 겁내지 않는 강기태의 강직한 ‘꼴통기질이 매력적으로 그려졌다.
한편 SBS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연출 유인식)는 10.6%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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