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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초한지 이범수 정려원, 살인 혐의 벗으려 고군분투
입력 2012-01-16 23:16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유방과 여치가 살인혐의를 벗으려 안간힘을 썼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유방(이범수)이 최항우(정겨운)의 모함으로 인해 진호해(박상면)를 살해한 용의자로 몰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해의 살해 현장에서 유방의 지문이 검색됐다. 그러나 이는 유방의 지문을 떠 현장 곳곳에 묻혀 둔 항우의 모함이었다.
유방과 함께 백여치(정려원)도 붙잡혔다. 여치는 호해의 반지에서 지문이 나왔다는 의혹을 받았다. 유방과 여치는 격렬히 저항했으나 혐의를 벗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들은 경찰서를 탈출, 제 손으로 직접 범인을 잡겠다는 호기를 부렸다. 경찰에 붙잡힐까봐 길에서 주은 옷으로 갈아입는 등 나름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이날 진시황(이덕화 분)은 아들의 죽음 앞에서도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바르르 떨리는 입술, 눈물이 고인 두 눈을 숨기고 이럴 때일수록 자리를 지켜야 한다. 곡소리가 클수록 회사가 추락한다”고 애써 슬픔을 삭였다.
‘샐러리맨 초한지는 신약 개발을 둘러싼 대기업 간의 암투와 경쟁, 그 속에서 저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몸부림치는 대한민국 샐러리맨들의 애환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드라마. 같은 방송사의 히트작 ‘자이언트 제작진과 출연진이 다시 뭉친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일으켰다.
사진=SBS ‘샐러리맨 초한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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