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내용들이 출생년월을 맞춰 보는 재미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눈물뿐이다.
‘공대생식 이름짓기도 만드는 방식은 다른 ‘~식 이름 짓기와 동일하다. 출생년도와 생년월일에 따른 해당 내용을 조합하면 된다. 그런데 생년은 결연한 내용들이 포함돼 있지만, 생월은 ‘모태 생일은 ‘솔로로 통일되어 있어 골라보는 재미조차 없다.
무엇이든 조합하게 되면 단정적으로 ‘모태 솔로(태어나서부터 연애경험이 일체 없었던 사람)가 되는 셈. 학부 특성상 여성 비율이 낮고 학업에 집중하느라 여성을 만날 수 없는 공대생의 현실을 빗댄 것이다.
새 이름을 얻고도 슬프기만 한 ‘공대생식 이름짓기에 대해 공대출신 누리꾼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공감을 표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