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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올봄에 만나요"
입력 2012-01-16 19:54  | 수정 2012-01-17 08:11

【 앵커멘트 】
은반에 선 '피겨여왕' 김연아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 많으실 텐데요.
김연아가 오는 5월 아이스쇼를 열고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김연아가 귀국했습니다.

뿔테안경을 쓰고 돌아온 피겨여왕.

12시간여의 비행에 피곤할 법도 하지만 환한 웃음을 지으며 피겨팬과의 만남을 약속합니다.

▶ 인터뷰 : 김연아
- "올봄에 있을 아이스쇼에서는 새로운 두 프로그램을 보여드리게 될 것 같아요. 한 프로그램은 이미 미국에서 받아와서 연습하고 있고…."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 집행위원으로 스포츠외교관 수업을 계속 받을 계획도 알렸습니다.


▶ 인터뷰 : 김연아
- "(평창동계올림픽 집행위원으로) 자리를 주셨는데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온 힘을 다할 생각입니다."

김연아는 선수 복귀에 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러시아의 피겨 요정 툭타미셰바가 김연아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는 말에 "소치 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 얘기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korea8@mbn.co.kr]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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