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제9구단인 NC 다이노스까지 가세해 따뜻한 해외 훈련지로 출국 러시를 이뤘는데요.
김동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한화 선수들이 출국장으로 나섭니다.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약속의 땅으로 떠나는 만큼 '괴물 투수' 류현진도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 인터뷰 : 류현진 / 한화 투수
- "올해는 작년에 부상이 좀 있었기 때문에 근력 운동을 많이 할 것이고."
스프링캠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짐에 따라 캠프 규모는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미국이 1차 캠프지의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해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훈련했던 두산과 KIA가 애리조나로 옮기는 등 신생팀 NC를 포함해 6개 팀이 미국 남부 지방에 캠프를 차렸습니다.
삼성과 롯데, LG가 미국령인 괌과 사이판으로 떠나 모든 구단이 태평양을 건넜습니다.
▶ 인터뷰 : 한대화 / 한화 감독
- "(애리조나가) 일본보다는 날씨가 따뜻한 지방이니까 컨디션을 올리는 데는 아무래도 유리한 면이 있죠."
뜻하는 바는 제각각입니다.
지난해 우승팀 삼성은 공격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투수출신 새 감독을 영입한 두산과 KIA는 마운드 보강이 급선무입니다.
선수 이적이 많았던 롯데와 SK, 한화는 팀워크를 다지는 게 중요합니다.
담금질을 마친 팀들은 2월 중순 일본으로 건너와 연습경기로 실전용 전력을 구축한 뒤 3월 초 귀국해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hwany@mbn.co.kr]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제9구단인 NC 다이노스까지 가세해 따뜻한 해외 훈련지로 출국 러시를 이뤘는데요.
김동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한화 선수들이 출국장으로 나섭니다.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약속의 땅으로 떠나는 만큼 '괴물 투수' 류현진도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 인터뷰 : 류현진 / 한화 투수
- "올해는 작년에 부상이 좀 있었기 때문에 근력 운동을 많이 할 것이고."
스프링캠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짐에 따라 캠프 규모는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미국이 1차 캠프지의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해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훈련했던 두산과 KIA가 애리조나로 옮기는 등 신생팀 NC를 포함해 6개 팀이 미국 남부 지방에 캠프를 차렸습니다.
삼성과 롯데, LG가 미국령인 괌과 사이판으로 떠나 모든 구단이 태평양을 건넜습니다.
▶ 인터뷰 : 한대화 / 한화 감독
- "(애리조나가) 일본보다는 날씨가 따뜻한 지방이니까 컨디션을 올리는 데는 아무래도 유리한 면이 있죠."
뜻하는 바는 제각각입니다.
지난해 우승팀 삼성은 공격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투수출신 새 감독을 영입한 두산과 KIA는 마운드 보강이 급선무입니다.
선수 이적이 많았던 롯데와 SK, 한화는 팀워크를 다지는 게 중요합니다.
담금질을 마친 팀들은 2월 중순 일본으로 건너와 연습경기로 실전용 전력을 구축한 뒤 3월 초 귀국해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hwan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