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 포커스]스마트폰 잃고 '두 번 울지 않기'
입력 2012-01-16 18:20  | 수정 2012-01-17 00:02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이런 고가의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 찾을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있을까요?
만약 못 찾는다면 소중한 전화번호와 사진이라도 살리는 방법은 없을까요?
최은미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전국에서 주인 잃은 휴대폰이 모두 모이는 곳입니다.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100만 원을 호가하는 스마트폰부터 태블릿PC 까지 60억 원 상당의 휴대폰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매년 8만여 대, 전국적으로 10만대의 휴대폰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원기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 "휴대폰 주우시면 고민하지 말고 우체통에 넣어주세요. 그럼 3일 이내에 주인을 찾아줄 수 있습니다."

주인을 찾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휴대폰 내에 입력된 일련번호로 명의자를 확인해 전화하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여기 잃어버린 핸드폰 찾아 드리는 곳인데요…

이렇게 신고센터로 들어오면 다행이지만, 분실 뒤 휴대폰이 꺼져 있으면 찾을 방법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원격으로 위치추적은 물론 잠그는 것도 가능한 앱들이 출시돼 있지만 전원이 꺼져다면 사실상 무용지물입니다.

하지만, 전원이 꺼진 후에도 소중한 전화번호나 사진 만큼은 찾는 방법이 있습니다.


분실하기 전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에 사진, 영상, 음악 등을 백업해두면 손쉽게 복구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가능합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