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1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소프트톱을 장착한 2인승 미니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미니 로드스터는 미니의 6번째 라인업으로 작년 11월 국내에 출시된 미니 쿠페를 기반으로 만든 오픈 톱 형식의 모델이다. 패브릭으로 제작된 루프를 보관하는 리어 덱 주변을 제외한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미니쿠페와 유사하다.
미니 로드스터의 소프트톱은 반자동 방식과 수동 방식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모터쇼에 전시된 미니 로드스터는 모두 수동으로 조작됐다.
2인승 쿠페로 제작된 미니 로드스터는 3도어 쿠퍼 모델을 기반으로 차체 구조와 섀시, 차체 중량 분산 등을 새롭게 세팅했다. 미니 로드스터의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3728×1683×1378mm, 휠베이스는 2467mm로 미니 쿠퍼에 비해 전고가 29mm 낮을 뿐 전체적인 크기는 비슷하다.
또, 소프트톱을 적용했지만 하드톱에 비해 공간을 적게 차지해 미니 로드스터의 트렁크 공간은 미니 쿠페에 비해 40리터 줄어든 240리터다.
미니 로드스터는 쿠페와 마찬가지로 쿠퍼, 쿠퍼SD, 쿠퍼S, JCW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기본 모델인 쿠퍼에는 1.6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22마력, 최대토크 16.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쿠퍼S 모델에는 1.6리터 4기통 엔진에 터보차저가 적용돼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4.4kg.m를 발휘한다. 또, 2.0리터 디젤엔진을 탑재한 쿠퍼SD 모델은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1.1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리터당 27.9km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미니의 최고급버전인 JCW 모델은 1.6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26.5kg.m (오버부스트 시 28.6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4초, 최고속도는 240km/h에 달한다.
미니 쿠페 모델에 장착된 리어 스포일러도 적용돼 시속 80km가 넘으면 자동으로 올라가고 60km/h 이하로 속도가 줄면 내려간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니 로드스터는 미니의 6번째 라인업으로 작년 11월 국내에 출시된 미니 쿠페를 기반으로 만든 오픈 톱 형식의 모델이다. 패브릭으로 제작된 루프를 보관하는 리어 덱 주변을 제외한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미니쿠페와 유사하다.
미니 로드스터의 소프트톱은 반자동 방식과 수동 방식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모터쇼에 전시된 미니 로드스터는 모두 수동으로 조작됐다.
2인승 쿠페로 제작된 미니 로드스터는 3도어 쿠퍼 모델을 기반으로 차체 구조와 섀시, 차체 중량 분산 등을 새롭게 세팅했다. 미니 로드스터의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3728×1683×1378mm, 휠베이스는 2467mm로 미니 쿠퍼에 비해 전고가 29mm 낮을 뿐 전체적인 크기는 비슷하다.
또, 소프트톱을 적용했지만 하드톱에 비해 공간을 적게 차지해 미니 로드스터의 트렁크 공간은 미니 쿠페에 비해 40리터 줄어든 240리터다.
미니 로드스터는 쿠페와 마찬가지로 쿠퍼, 쿠퍼SD, 쿠퍼S, JCW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기본 모델인 쿠퍼에는 1.6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22마력, 최대토크 16.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쿠퍼S 모델에는 1.6리터 4기통 엔진에 터보차저가 적용돼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4.4kg.m를 발휘한다. 또, 2.0리터 디젤엔진을 탑재한 쿠퍼SD 모델은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1.1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리터당 27.9km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미니의 최고급버전인 JCW 모델은 1.6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26.5kg.m (오버부스트 시 28.6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4초, 최고속도는 240km/h에 달한다.
미니 쿠페 모델에 장착된 리어 스포일러도 적용돼 시속 80km가 넘으면 자동으로 올라가고 60km/h 이하로 속도가 줄면 내려간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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