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MS와 안드로이드 사용료 협상 중"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사용과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특허 사용 계약을 맺은 가운데 팬택도 MS와 특허사용계약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팬택 관계자는 "현재 MS와 특허 사용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를 당초 오픈소스로 배포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MS와 퀄컴 등은 안드로이드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한다며 제조사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LG전자·HTC 등이 MS와 맺은 특허 사용료가 대당 4~5달러 수준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팬택의 합의 금액도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