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연 "올해 1분기가 유럽 재정위기 분수령"
입력 2012-01-16 13:44 
올해 1분기가 유럽의 재정위기 해소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삼성경제연구소가 전망했습니다.
이는 재정위기를 겪는 주요국의 국채와 은행채 만기가 집중 도래하고, 신 재정협약의 이행 여부가 이 기간에 결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연구소는 '유럽 재정위기 극복방안과 전망' 보고서에서 "유동성 위기 해소와 채무상환능력 제고가 재정위기 극복의 핵심"이라며 2가지 방안의 이행 여부가 1분기에 판가름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려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대출 여력을 1조 유로로 증액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 매입을 확대하는 경제ㆍ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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