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화성 위성 탐사선, 태평양 추락
입력 2012-01-16 04:45  | 수정 2012-01-16 07:46
러시아 화성 위성 탐사선 '포브스-그룬트호'가 한국 시각으로 오늘(16일) 오전 2시 45분 태평양에 떨어졌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남미 칠레군도의 웰링턴섬 인근에 위성이 추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9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포보스-그룬트호는 로켓 운반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됐지만, 자체엔진이 켜지지 않으면서 지구 중력에 이끌려 점차 고도가 낮아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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