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 올림픽 대표팀이 2012 킹스컵 축구대회에서 홈팀 태국을 꺾고 순조로운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대표팀은 어제(15일) 저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 대표팀과의 1차전에서 전반 43분 김동섭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25분 서정진, 후반 35분 김현성의 연속골로 3-1 완승을 거뒀습니다.
한국과 태국, 덴마크, 노르웨이가 참가한 이 대회에서 한국은 이번 승리로 단독 1위로 나섰습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덴마크와 노르웨이는 1-1로 비겼습니다.
한국은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덴마크와 2차전을 갖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