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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 경조사 알리는 범위 “결혼식? 택배 아저씨도 불러라”
입력 2012-01-15 23:55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경조사는 어느 정도 친분까지 알려야 하는 걸까?
1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애정남 최효종이 누구나 애매해하는 ‘경조사 알리는 범위를 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효종은 일단 결혼식은 가족, 친인척, 친한 친구, 동창, 직장동료 등 모두에게 알려라”며 심지어 택배 온 아저씨에게도 ‘이것도 인연인데 제가 일요일 날 결혼을 합니다고 알려야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결혼식은 일생에 한번뿐인 재테크기 때문”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돌잔치에 대해서는 첫째 돌잔치는 결혼식과 똑같이 알리고 둘째는 무조건 전화로 알려라”며 셋째부터는 축의금은 없는 거다. 동사무소에 알려 나라의 혜택을 받아야한다”고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환갑 및 칠순 잔치에 대해서는 나랑 환갑까지 함께 할 친구들에게만 알려라”고 정하는 한편 개인기 되는 사람이 있으면 안 친해도 두 명까지 불러야 된다. 우리 할머니를 위해 ‘무조건을 부를 수 있는 사람을 초대해야 한다”는 말로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사진=K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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