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위대한 유산에 2000년 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최창민과 김승현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황현희는 우리 문화인들 다 어디갔어?”라며 90년대 이전 세대만 공감 가능한 문화인으로 최창민과 김승현을 소개했다. 부끄러워하며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세월을 비켜간 듯 여전한 꽃미남 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연기자로 복귀하려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전한 이들에게 황현희는 뭐 맨날 준비 중이래. 몇 년 준비 중이냐”고 농 섞인 면박을 줬다. 또 최창민과 악수하는 척 손을 꺾거나 김승현이 앉을 때 엉덩이를 밀어 넘어뜨리는 유치한 장난을 하며 이런 장난 다 어디갔냐”고 따져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K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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