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소현, `우결` 하차 소감 "그동안 많이 행복했습니다"
입력 2012-01-15 17:07 

박소현이 9개월 만에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하차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소원커플을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 덕분에 저도 그동안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구요.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14일 오후 방송에서 새해를 맞아 홍대 길거리 데이트와 스키장 데이트를 즐겼다.
김원준은 박소현을 위해 스케이트장을 빌렸고 두 사람은 ‘윗몸 일으키기 키스와 ‘거품 키스를 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1시간 후에 가상 결혼이 끝난다”는 미션봉투를 읽은 후 눈물을 참으며 서로에 대한 아낌없는 마음을 쏟아냈다.
김원준은 잊지 못할 일 것이다. 더 좋은 남편이 되어 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 정말 많이 사랑했고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박소현은 나의 잘 생긴 남편으로 살아줘서 고맙다. 좋은 모습으로 이별하고 싶다”고 환한 미소 뒤에 눈물을 글썽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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