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연구진 "'소다세' 도입하면 연간 2만 6천 명 살려"
입력 2012-01-15 06:43 
미국에서 청량음료에 부과하는 이른바 '소다세(soda tax)'가 도입되면 연간 2만 6천 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팀은 논문에서 소다세 도입으로 연간 24만 명의 당뇨병 환자와 10만 명의 심장병 환자, 8천 명의 뇌졸중 환자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연간 138억 갤런의 탄산음료와 당분이 함유된 차, 스포츠 드링크 등을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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