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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여신` 최희 아나 “폭행 시비? 사기꾼에게 협박 당했다”
입력 2012-01-14 09:37 

최희 KBS N 아나운서(26)가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된 가운데, 최희 아나운서 측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14일 한 매체는 최 아나운서가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1층 커피숍에서 광고계약 건으로 만난 A 매니지먼트 관계자와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는 변호사라고 밝힌 최 아나운서의 남자친구도 동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희 아나운서 측 관계자는 웨딩촬영 광고 계약 건으로 브로커에게 협박을 당하다 합의하기 위해 만난 자리였는데, 납득가지 않는 위약금을 물어내라는 지속적인 폭언과 협박을 받았다. 위약금을 물어주고라도 조용히 해결하고 싶어 만나기로 했는데 합의서에 의심이 가 사인을 하지 않았더니 함께 나간 변호사의 멱살을 잡고 난동을 부렸다. 말리려고 팔을 잡기만 했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또한 함께 나간 남자의 정체에 대해 남자친구라고 보도됐는데 법적 자문을 위해 소개받은 변호사이자 학교 선배다”고 황당해 했다.
최희 아나운서는 현재 KBS N 스포츠 ‘아이 러브 베이스볼 시즌3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과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난폭한 로맨스에서는 뛰어난 실력의 야구선수 무열이 방송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인터뷰어로 깜짝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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