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철 8호선 100m 후진 사고
입력 2012-01-14 07:33  | 수정 2012-01-14 15:50
【 앵커멘트 】
지하철이 출입문을 100m나 지나쳤다가 후진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6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조경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어제(13일) 저녁 9시 45분쯤 지하철 8호선 암사방향 열차가 산성역에서 출입문을 100m 지나쳤습니다.

열차는 곧이어 후진해 출입문을 정위치로 맞춰 승객들을 승하차했지만, 승객들의 불편은 컸습니다.

도시철도공사는 기관사의 실수로 열차가 승강장을 지나쳤고, 기관사가 열차를 즉시 세우고 관제센터와 연락해 뒤따르는 열차 간격을 확인한 뒤 열차를 후진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13일) 9시 반쯤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천 방향 김천 분기점 부근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화물차와 승용차가 잇따라 부딪힌 이 사고로 33살 유모씨 가족 등 8명이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옮겨지고, 4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편도 2차선 도로는 20분가량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방이동에서는 상가 건물 지하 1층 술집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에어컨을 비롯한 내부 집기들이 타 소방서 추산 2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주방 쪽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joina@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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