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이탈주민 '고용률' 역대 최고
입력 2012-01-13 20:34  | 수정 2012-01-14 14:35
【 앵커멘트 】
자유를 찾아 목숨걸고 북한을 탈출해 우리나라로 온 사람들이 취업 문제 등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여러번 보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고용률이 개선되고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11년 12월4일 보도

하지만 적어도 통계상으로는 지난해 북한이탈주민들의 경제활동은 활발해졌고, 고용률 역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조사에 의하면 이들의 고용률이 2011년 역대 최고치인 49.7%를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김정수 / 북한이탈주민재단 연구지원센터장
- "이러한 성과는 전문상담사, 그리고 지역에서의 하나센터 등 지역차원의 취업지원체계가 확충됐다는 점…"

하지만 환경이 완전히 개선된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고용률과 실업률은 전체 국민에 비해 열악한 수준입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탈주민들의 노동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부처와 기업 등의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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