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브로커 김홍수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김씨로부터 돈을 받고 재판에 개입한 혐의로 구속된 조관행 전 부장판사 부인의 계좌추적 영장을 재청구하기로 하는 등 여죄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2001년에서 2004년 조씨의 계좌에 모두 3천400여만 원이 입금된 점을 확인하고, 부인의 일부 계좌에서도 2002년 9월부터 수 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이 들어간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부인 계좌에 입금된 현금은 아파트와 연립주택을 판
돈이라고 해명하면서 김씨와 전혀 연관이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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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2001년에서 2004년 조씨의 계좌에 모두 3천400여만 원이 입금된 점을 확인하고, 부인의 일부 계좌에서도 2002년 9월부터 수 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이 들어간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부인 계좌에 입금된 현금은 아파트와 연립주택을 판
돈이라고 해명하면서 김씨와 전혀 연관이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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