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 지역 교통사고 대도시보다 위험
입력 2006-08-09 12:12  | 수정 2006-08-09 12:11
차량 대수와 인구를 고려하면 대도시가 아닌 도 지역의 교통사고 인명피해가 오히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05년 지역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도 지역의 자동차 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3.1∼8.2명 수준으로 나타나 1.5명인 서울의 2∼6배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과 충남이 각각 8.2명과 7.7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6.8명), 전북(6.7명), 강원(5.6명), 충북(5.5명), 경남ㆍ제주(4.7명)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같은 통계는 도로 여건이 좋은 지역에서 과속이 빈발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는 추론을 입증하는 것으로 교외로 나가는 휴가철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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