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돈봉투' 파문에 투표율 비상
입력 2012-01-13 06:20  | 수정 2012-01-13 08:10
'돈봉투' 파문의 여파로 지도부 경선을 앞둔 민주통합당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후보자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지역 대의원들이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 참석하도록 교통비와 식비 등을 지원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민주통합당의 핵심 관계자는 "제주도의 대의원이 항공편으로 상경하려면 30만원이 든다"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비용 걱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도부 경선에서 2만1천 명에 달하는 대의원들의 선거인단 반영 비율은 30%에 달하기 때문에 지역 대의원들의 투표율은 당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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