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추워! 서울 -10.3도…낮부터 풀려

【 앵커멘트 】
오늘(12일) 아침 출근길 많이 추우셨죠.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맹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른 아침을 여는 상인들의 입에서 하얀 입김이 뿜어져 나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커피도 마시고, 난로에 옹기종기 모여 추위를 견뎌봅니다.

▶ 인터뷰 : 변창식 / 송파구 가락동
- "날씨가 굉장히 춥습니다. 새벽 1시에 나와서 장사 하려고 나왔는데 너무 추워죽겠어요."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3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도 강추위에 잔뜩 몸을 웅크렸습니다.

목도리를 칭칭 감고 털모자를 푹 눌러써 보지만 파고드는 칼바람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 인터뷰 : 양성수 / 인천시 연수구
- "오늘 오후에 날씨가 좀 풀린다고 해서 옷을 가볍게 입고 나왔는데 오늘 날씨가 상당히 춥네요."

▶ 스탠딩 : 김태욱 / 기자
- "추위는 오늘 낮부터 풀리고 다음 주 목요일까지는 평년기온으로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mari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