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부탁해요 캡틴 3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9.4%를 기록했다. 10.5%를 기록한 2회 방송분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드라마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부조종사가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울러 스튜어디스, 관제사, 정비사 등 항공 관련 전문직들의 이야기 속에서 삶의 애환과 사랑을 현실감 넘치게 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현실성이 결여된 캐릭터와 빤한 전개가 식상하다는 의견을 보내고 있다. 또 10년째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구혜선의 연기를 지적하는 의견과 억지 눈물을 짜내려는 듯한 전개도 문제라는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부탁해요 캡틴 측은 아직 초반일 뿐”이라며 더 많은 재미와 감동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TV ‘해를 품은 달은 23.2%, KBS 2TV ‘난폭한 로맨스는 6.4%를 각각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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