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목소리로 몸짓으로' TV와 통하다
입력 2012-01-11 21:00  | 수정 2012-01-12 00:16
【 앵커멘트 】
세계 최대 가전쇼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많은 제품들이 나왔지만 올해는 단연 똑똑한 TV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과 TV가 소통한다고도 하는데요,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차민아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 스탠딩 : 차민아 / 기자 (라스베이거스)
- "이제 TV 리모컨은 필요 없습니다. 음성으로 TV 채널을 변경해 볼까요? Hi TV, Channel Up."

손동작으로 채널 조정은 물론 인터넷 검색도 가능합니다.

이 똑똑한 TV는 얼굴도 인식해 자주 보는 채널부터 틀어주거나 어린 자녀가 성인 프로그램을 보는 것도 막아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매튜 / 프랑스
- "간단한 키워드들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작동하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TV로 검색하는 것도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LG와 소니 등이 구글과 손잡고 내놓은 구글TV가 그 선봉에 서 있습니다.


패션쇼에서 모델이 신은 신발을 그 자리에서 쇼핑하고, TV 방송과 인터넷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미키 김 / 구글TV 사업제휴팀장
- "콘텐츠가 TV 방송에 있든 웹이든 앱이든 편하게 TV에서 찾아서 볼 수 있습니다."

또, TV를 중심으로 스마트폰과 PC, 가전제품을 무선인터넷으로 서로 연결해 모든 콘텐츠를 바로바로 공유할 수 있게 됐습니다.

TV가 더 쉽고 편리하게 진화하면서 사람과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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