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도요타, 궁극의 하이브리드카 NS4 '세계 최초 공개'
입력 2012-01-11 11:55 
도요타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2 북미국제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NS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도요타는 NS4 양산형 모델을 2015년까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NS4는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 대신 니켈-메탈수소 배터리를 사용하는 등 도요타가 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작고 가벼운 부품을 사용해 차체를 경량화 시켰으며, 순수 전기로만 구동하는 전기 모드도 추가해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NS4에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 이외에 각종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밀리미터 단위까지 거리를 감지해 커브길이나 사고 위험시 자동으로 핸들을 조작해주는 차세대 충돌 방지 시스템, 운전자가 직접 헤드라이트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빔 헤드라이트 기능이 탑재됐다. 차량 후방에는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돼 센터페시아 상단에 위치한 LCD 창으로 후방 주행 상황을 보여준다. 작은 버튼만 누르면 내·외부에서 간편하게 문을 열 수 있도록 한 버튼식 도어도 인상적이다.

도요타 북미 판매법인장인 짐 렌츠 요타는 "세계에서 판매되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50%는 도요타 제품"이라며 "NS4는 다운사이징과 차체 경량화, 연료효율성 증가 등 미래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이끌어갈 도요타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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