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간 큰 여직원' 2년 넘게 회삿돈 4억 빼돌려
입력 2012-01-11 11:25 
2년 넘게 회삿돈 수억 원을 빼돌린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37살 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서울 양평동의 한 의류원단 도매업체에서 경리직원으로 근무하면서 2008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금융거래 내역을 조작해 회삿돈 4억 2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빼돌린 돈 대부분을 사치품과 전자제품을 구입하고 여동생이나 애인에게 쓰는 등 개인적인 용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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