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KBS '브레인' 18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6.2%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신하균이 ‘2010년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지만 드라마의 시청률은 다소 실망적이다. SBS ‘천일의 약속 종영 후 상승세를 보이며 곧바로1위에 올랐지만 20% 시청률을 돌파하지 못하고 또다시 복명을 만났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 14회가 14.7%를 기록하면서 ‘브레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것. SBS '샐러리맨 초한지' 4회가 지난 방송분과 거의 비슷한 10.1%의 시청률을 나타낸 것을 감안하면 ‘브레인 의 하락한 시청률은 모두 ‘빛과 그림자 로 유입된 셈이다.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둔 ‘브레인 이 지난해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를 배출한 만큼 ‘대박 드라마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지, 새로운 복명을 이겨내고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